민방위 사이버 교육, 8월 14일까지 연장

성남거주 3만7천여 명 대상…비상소집 훈련 대체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7/13 [10:46]

민방위 사이버 교육, 8월 14일까지 연장

성남거주 3만7천여 명 대상…비상소집 훈련 대체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7/07/13 [10:46]

[분당신문] 성남시는 5년 차 이상부터 만 40세 이하 민방위 대원 3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교육 기간을 오는 8월 14일까지로 한 달 연장했다고 밝혔다.

생업에 쫓기는 30~40대 민방위 대원의 편의를 위해 애초 5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던 사이버 교육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7월 12일 현재 참여 인원은 1만8천여 명(48.6%)에 불과한 상황이다. 

따라서 해당자는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받을 경우 법이 규정한 비상소집 훈련 대체 교육으로, 동 주민센터 등에 직접 가서 훈련을 받을 때 드는 시간과 노력, 수고를 덜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을 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롤링 배너→2017년 민방위사이버교육)이나 인터넷 포털 민방위 사이버교육 센터(www.cmes.or.kr)를 접속해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면 된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민방공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1시간 이내의 동영상 강의를 듣고 20개 문항의 시험을 봐야 한다. 14문제 이상(70점)을 맞히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한다. 사이버 교육을 받지 않으면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 시행하는 비상소집 훈련에 응해야 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민방위 대원들이 사이버 교육으로 소집 훈련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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