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옛길 복원 사업 순조롭게 진행

10월까지 구간별 종합안내판 제작, 8월부터 월 1회 옛길 걷기 마련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8/01 [16:32]

남한산성 옛길 복원 사업 순조롭게 진행

10월까지 구간별 종합안내판 제작, 8월부터 월 1회 옛길 걷기 마련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7/08/01 [16:32]

[분당신문] 남한산성 옛길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산성 옛길 조성 사업은 2016년 남한산성 옛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를 기반으로 성남·하남·광주 구간 도로 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성남 노선(창곡동~남한산성 남문 약9.3㎞), 하남 노선(춘궁동~남한산성 북문 약5.3㎞), 광주 노선(남한산성 순환~남한산성 동문 약8.7㎞)에 종합 안내판과 역사 개요, 스탬프 함 등을 오는 10월까지 제작 완료하고, 역사문화탐방로 활성화 홍보와 옛길 추가 조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 박창순 도의원(더민주, 성남2)이 경기문화재단 관계자와 남한산성 옛길 복원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남한산성 옛길 일부 구간을 미리 공개해 향후 조성 완료 예정인 남한산성 옛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남산산성 옛길 시민 참여 도보 행사’를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7월 28일 박창순 도의원(더민주, 성남2)이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를 만나면서 확인됐다.
 
박창순 도의원은 “위례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숲에 가려질 뻔 한 유서깊은 등산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성을 되찾고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는 지역현안을 상담하고 경기도민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오전10시~오후6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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