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종합 사회안전망 구축 ‘총력’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2017년 독거노인 현황조사 실시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8/06 [09:35]

독거노인 종합 사회안전망 구축 ‘총력’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2017년 독거노인 현황조사 실시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7/08/06 [09:35]

   
▲ 독거어르신들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7년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분당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용인시 내 독거어르신들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7월 24일부터 2017년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거노인 현황조사는 용인시 처인구, 기흥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천4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생활관리사 68명이 직접 방문하여 주거상태, 관계정도, 생활여건, 건강상태, 서비스 이용 등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현황조사는 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지 않고 계시거나 전입 등 신규 대상자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자살위험군 발견 시 위기개입 및 긴급개입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노인전문상담사와 서비스 연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독거노인 현황조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독거노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면밀한 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위기상황에 처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계획되었다. 조사결과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폭염에 대비하여 독거어르신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혹서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등 어르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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