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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도립공원 관리부실…안전사고 우려김병욱 의원, 집중호우 기간에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찾아
김일태 기자  |  chung42629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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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1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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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 역사관’은 ‘남한산성 종합상황실’로 변경되었음에도 이정표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분당신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경기도립공원이 기본적인 공원시설물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어 관광객 안전사고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7월 말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에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찾은 김 의원은 남한산성 경기도립공원 내 조성된 소규모 공원 시설물을 살펴보았고 공원 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을 발견했다. 남한산성 중앙주차장 인근 공원 벤치와 파고라, 인도, 울타리 시설물 파손이 심각하였고 공원 안내도도 훼손되어 있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생활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었고, 남한산성 종합상황실 주변에는 도립공원 관리 주체가 내버려 둔 적재물까지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었다.

이뿐 아니라 ‘남한산성 역사관’은 이미 수년 전에 ‘남한산성 종합상황실’로 그 명칭과 건물 용도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한산성 역사관’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공원 내 수경시설인 분수대 역시 가동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또한, 도로 우수받이가 열려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고 소공원 정원은 전지 및 잡초제거가 되지 않아 아카시아로 뒤덮여 있었다. 지수당 주변 울타리는 흔들거려 안전사고가 우려되었고 공용화장실 기와도 수선하지 않아 잡초가 무성했다.

   
▲ 공원 곳곳에 생활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었다.
김병욱 의원은 2016년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그 이후’라는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하였고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 국비 15억을 확보하는 등 지역문화유산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남한산성은 수도권 2천만 국민이 즐겨 찾는 수도권의 허파일 뿐 아니라 보존해야 할 소중한 세계문화인데 기본적인 공원시설물 관리도 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관리부실로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개선될 때 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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