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집 노숙인복지센터’ 건립

노숙인 급식소, 노숙인자활시설, 노숙인자활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8/15 [11:28]

‘안나의집 노숙인복지센터’ 건립

노숙인 급식소, 노숙인자활시설, 노숙인자활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8/15 [11:28]

   
▲ 노숙인 급식소, 노숙인자활시설, 노숙인자활작업장 등이 들어설 안나의집 노숙인복지센터의 조감도.
[분당신문]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대표 김하종 신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118 현 부지에서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안나의집 노숙인복지센터’ 신축 기공미사를 봉헌하고 기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에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새로 이전할 안나의집 노숙인복지센터는 법인, 노숙인 급식소, 노숙인자활시설, 노숙인자활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의 건물 총 넓이 1천300㎡ 규모로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건축비 재정이 부족해 지속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 노숙인 급식소, 1층 법인 사무실 및 주차장, 2층 프로그램실, 3층 노숙인자활시설, 4층 노숙인자활작업장 등이고 하루 이용객 550여 명의 노숙인 및 저소득층에게 급식, 의료, 위생, 교육, 일자리, 주거 등의 복지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했다.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는 “이 곳에 건립하는 노숙인복지센터가 노숙인과 성남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다양하고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