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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물놀이장 운영과 기후변화 대응확대되는 자연 재해로부터 우리 도시를 지켜야
김상렬(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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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8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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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애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성남시의 자부심은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은 스케이트장이다.

특히, 탄천변을 따라 조성하여 운영하는 물놀이장(야탑, 이매, 서현, 미금, 태평등)의 인기가 대단하다. 심지어 관공서와 공원에도 풀장이 설치되는 등  확대되고 있다. 

   
▲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탄천변 물놀이장은 수시로 운영과 중지를 반복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여름에는  극심한 가뭄과 여름철 국지적 폭우, 아열대성 호우를 동반하는 기후변화 등이 연이어 일어났다. 해를 거듭할수록 일상화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 결과, 집중호우로 인한 탄천변 물놀이장은 수시로 운영과 중지를 반복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그 원인은 전지구적인 인재라고 할 수 있는 '온난화'와 '기후변화'인데, 둔치에 조성된 특성상 대체 공간마련도 쉽지 않다.

물놀이장 조성은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시민편의 시설로서 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삶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대책은 중장기적이어야 한다. 보이지 않지만 도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안들이다.

예를들면, 물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저영향개발을 말하고, 도시의 불투수층을 줄이고 땅속과 산림에 물의 저장하려고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녹지를 보존하라고도 한다. 탄천변 콘크리트 둑을 대체하고, 조그마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빗물 저장하고, 도로나 가로수의 투수율을 높이는 사업들은 직접적인 만족도를 높이기는 쉽지 않지만, 도시 전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업들이다.

이제는 시민들도 탄천의 물놀이장에 만족하는 시대에서 확대되는 자연 재해로부터 우리 도시를 지켜야 한느 중장기적인 대비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처럼 물놀이장은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시정을 책임지는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보여주는 사업보다 도시의 기초 체력에 해당하는 대비에 신경쓸 때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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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물놀이장, 풀장, 국지적 폭우, 아열대 호우,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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