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 활동·놀이·벽화·노력봉사로 나뉘어 다양한 활동 펼쳐
- SGLT 3일차(6월 26일)_ 기록 조혜나(피부미용과)
▲ 에코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미술시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최고였다. |
오전에는 미술 활동팀, 놀이팀, 벽화팀 그리고 노력봉사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친다. 미술 활동팀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자동차와 목걸이 만들기를 한다. 자동차 만들기는 아이들과 함께 나무판에 그림을 그린 후 바퀴를 고정시키는 활동이다. 그런데 예상보다 아이들이 많이 와서 자동차 바퀴의 수가 모자랐다.
▲ 벽화팀은 학교 건물에 동화 속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
놀이팀이 가장 활기찼다. 아이들과 함께 수건돌리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여러 게임을 펼쳐 보였다. 나는 미술 활동팀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지 못하였지만, 밖에서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뛰어 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오래된 담장의 먼지를 걷어내고 하얀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
이렇게 오전 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단은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오후 활동을 위해 무거운 몸이지만 다시 학교로 출발하였다.
▲ 놀이팀은 아이들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숫자가 많은 아이들의 승리였다. |
▲ 하루종일 학교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했다.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봉사할 수 있었다. |
종이접기는 아이들에게 하트, 반지, 공, 강아지 등 종이 접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특히, 하트를 만든 후 그 안에 팀원들이 한국어로 아이들의 이름을 써 주었는데 무척 좋아했다.
▲ 미술팀은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
Dong Phu 초등학교에서의 활동을 마친 봉사단은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다 같이 모여 오늘 했던 활동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덥고 습한 날씨와 그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 하느라 힘든 하루였지만 같은 상황 속에서 다른 팀원들이 힘든 내색 안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어 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이 활동하는 내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힐링이 되었다. 다음 날에도 팀원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힘든 하루를 마무리했다.
연재순서 ▲ 학교 화단을 성남의 숲으로 가꾸고 있는 SGLT봉사단.
SGLT 1일차(6월 24일)_ 기록 고다영(유아교육과)
SGLT 2일차(6월 25일)_ 기록 이동희(식품영양과)
SGLT 3일차(6월 26일)-기록 조혜나(피부미용과)
SGLT 4일차(6월 27일)_ 기록 김성찬(환경조경과)
SGLT 5일차(6월 28일)_ 기록 김창재(미디어콘텐츠과)
SGLT 6일차(6월 29일)_ 기록 장종하(글로벌경영과)
SGLT 7일차(6월 30일)_ 기록 김우주(식품영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