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여자축구 클럽 F.C HALO ‘창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9/17 [14:00]

을지대학교, 여자축구 클럽 F.C HALO ‘창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7/09/17 [14:00]

   
▲ 을지대학교 아마추어 여자축구 클럽 F.C HALO가 창단했다.
[분당신문]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11일 오후 5시 30분, 을지대학교 비전홀에서 아마추어 여자축구 클럽 F.C HALO의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박항식 부총장 및 교수진,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홍대희 성남시체육회 부회장, 이태복 성남시체육회 감사 등 지역 관계자, (주)자이크로 대표 등 후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구를 통한 새로운 가치 경험과 사회공헌이라는 여학생들의 당찬 도전을 축하했다.

17명의 선수와 4명의 코치진, 4명의 운영 스텝 전원이 을지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F.C HALO는 ‘Have A Life Opportunity’의 영문 이니셜 앞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축구를 통한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F.C HALO는 지난 5월 축구팀 결성 및 컨셉에 대한 아이디어를 확정한 이후 선수 모집과 선발, 기업 스폰서십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이크로와 대학 아마추어 축구 클럽 중 최초로 스폰서십 협력을 약속 받았다.

박항식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자축구 활동을 통한 대학·지역·기업의 사회공헌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여자도 얼마든 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F.C HALO의 지도교수 및 감독을 맡은 한승진 교수(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여학생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통해 학생 스스로 협동심과 성취감을 얻고, 이를 통해 대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 HALO는  16일일부터 열리는 UN-HABITAT 주최 제3회 아마추어 여자풋살대회에 참가해 공식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