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복 예산 또 다시 '삭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2 [17:53]

무상교복 예산 또 다시 '삭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9/22 [17:53]

[분당신문] 무상교복 예산이 또 다시 최종 삭감 처리됐다.

21일 성남시의회는 2017년 제4회 추경안 예결산안을 처리하면서, 김용 의원이 무상교복 비용 약 30억 원을 추가하는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이 역시 시민순찰대와 마찬가지로 본회의 투표를 거쳐 수정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무상교복은 행정교육체육위원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예산결산심사위원회를 거치면서 다시 삭감됐다.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무상교복은 다시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상정됐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투표를 거친 결과, 찬성 14명 반대 16명, 기권 1명으로 교복예산이 포함된 수정안은 제적의원 과반수의 반대로 부결처리 됐다. 예결특위 예산안에 대해서는 찬성 23명, 반대 2명, 기권 6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무상교복 예산은 본예산,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통해 올라왔으나 네 번 모두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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