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까치 김두현, 후배들과 소통하다

U18, U15, U12, 취미반 대상으로 일일 멘토링 나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3 [06:57]

두목까치 김두현, 후배들과 소통하다

U18, U15, U12, 취미반 대상으로 일일 멘토링 나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7/09/23 [06:57]

[분당신문] 성남FC ‘두목까치’ 김두현이 21일 탄천종합운동장 내 기자회견실에서 성남FC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 U18, U15, U12 유소년반과 취미반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강연은 김두현과 유소년들이 궁금한 것들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며 소통하는 형태로 전개됐다.

   
▲ 성남FC 김두현 선수가 탄천종합운동장 내 기자회견실에서 성남FC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서는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슬럼프 극복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김두현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워라”, “영어 공부 등 축구 이외의 것도 열심히 해라” 등 유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미래의 꿈나무들은 김두현의 조언이 이어질 때 마다 강연 내용을 받아 메모하며 본인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성남 U18 박태준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 노력, 습관이란 것을 느꼈고 오늘 멘토링을 듣고 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며 김두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두현은 “성남의 미래 유망주들과 함께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도움이 많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유소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은 앞으로도 프로 선수들과 유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꿈나무들의 교육에 앞장 설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