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1차 입찰 때와 같은 가격인 1252억원 매물로 내놔
[분당신문] 성남시는 분당 펀스테이션 매각에 관한 재공고문을 9월 28일 시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 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에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펀스테이션 전자 입찰에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데 따른 2차 입찰 공고다. 시는 지난 1차 입찰 때와 같은 가격인 1천252억원에 펀스테이션을 매물로 내놨다. 건물은 457억원, 토지는 795억원이다.
▲ 성남시가 펀스테이션을 온비드를 통해 1천252억원에 매각 입찰을 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재공고에 들어갔다. |
시는 2차 입찰도 유찰되면 3차 입찰 때는 예정가의 90% 가격으로 입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80% 이하의 저가 매각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도 했다.
매각 대상인 펀스테이션은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시유지 6천563㎡ 규모 대지에 위치한다. 지하 3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6595㎡ 규모로 2014년 준공됐다. 성남시는 매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건물 용도를 교육연구·아동 관련 시설에서 주상복합,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