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국민연금(NFS)이 2016년 말 기준, 자산규모 557조7천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지만 정작 기금운용 수익률 면에서는 6대 연기금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 기준으로 601조8천 억원으로 늘었다.
▲ 국민연금, GPIF(일본), CPPIB(캐나다), CalPERS(미국), ABP(네덜란드), GPF(노르웨이)) 등 세계 6대 연기금 중 수익률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
꾸준히 수익을 달성하고는 있지만 국민연금의 5년간 평균수익률은 5.15%로 5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캐나다(12.24%), 네덜란드-노르웨이(9.32%), 미국(9.16%)에 절반 수준 밖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윤종필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의 노고로 국민연금이 세계 3대 기금으로 성장한 것은 기쁜 일이지만 세계 6대 연기금들과 비교했을 때 실적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쉽다”며“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금운용역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한편 인재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