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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소리로 전쟁반대를 외치자!국민 모두가 전쟁을 막기 위한 평화의 촛불을 들어야
백왕순(전 내일신문 기자)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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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8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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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왕순(전 내일신문 기자)
[분당신문]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달 7일 방한한다. 현재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이다. 언제든지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투입되고 공격형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방한이 위기를 고조시키느냐, 낮추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그 핵심은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와 뜻이다.

대통령과 정부는 전쟁반대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국회도 전쟁반대를 여야합의로 선언하고, 주권자인 국민들은 전쟁반대를 밝히는 평화의 촛불을 들어야 한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여야 합의를 위해 야당을 존중해 줘야한다. 국회 청문회와 본회의에서 부결된 김이수 헌재소장을 버리지 않고 대행체제를 고집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고, 여야협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적폐청산도 법에 따라 각 분야에서 진행하면 된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나선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국회에서 박 대통령을 탄핵시킨것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탄핵으로 탄생된 정부는 당연히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권력을 나누는 것이 상도의가 아닐까 싶다. 협치의 명분이 명확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자유한국당도 빨리 위기극복에 함께 해야 한다. 미국에 존재하지도 않고 미국도 할 수 없다는 전술핵 배치를 구걸하고, 마치 전쟁이라도 불사하겠다는 모습은 한반도 위기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딴 나라에 사는 사람들 같다.

물론 북한이 가장 문제다. 북한 핵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반도에서 꼭 없어져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방법이 없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북한 핵을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 조그만 충돌도 확전되고 핵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화를 할 수밖에 없다. 그외에는 방법이 없다.

간절히 바란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를 만나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전쟁반대와 대화를 설득해 내야한다. 그것이 한미공조다. 국회는 잠시 정쟁을 중단하고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부정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민주주의를 지켰듯이, 이제 전쟁을 막기 위한 평화의 촛불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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