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도희)는 ‘노숙인을 위한 착한 옷나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 623개소 원아 가정에 '착한 옷나눔 사업'을 홍보하여 안쓰는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을 수집한 후 계절별로 분기 1회 모아진 의류 등을 성남시에 전달하는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성남시는 분기별로 수집된 의류 등 생활필수품을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성남내일을 여는 집 등 3개소의 노숙인 시설에 보내 노숙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 김도희 회장은 “탄천이나 모란역등에서 노숙인들이 계절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거나 비위생적인 상태를 보며 안타까워 어린이집 원장들과 상의하여 옷나눔사업을 시작하게됬다”며 “아이들에게도 절약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를 생활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