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와 함께한 ‘모두의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청소년들의 짜릿한 응원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0/29 [13:53]

스포츠스타와 함께한 ‘모두의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청소년들의 짜릿한 응원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7/10/29 [13:53]

- 스포츠스타와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고등학생 1천300여명 참여
​- 차범근∙김연아∙기보배∙남현희∙최민호 등 스포츠 스타 참여

   
▲ 모두의 올림픽 폐막식이 열리고 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예일고 단체사진.
[분당신문] 한국 코카-콜라(대표이사 이창엽)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모두의 올림픽’이 지난 2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 41개 학교의 1천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올해 ‘모두의 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종목 체험과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과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내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모두의 올림픽’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스포츠 스타들이 총 출동해 짜릿한 올림픽 스포츠 축제의 현장 열기를 더했다. ‘모두의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과 코카-콜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개막 선언에 참여해 올림픽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끊임없는 도전이 아름다운 ‘땅콩 검객’ 남현희와 짜릿한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는 선수단 선서문 인수자로, 한국 여자양궁의 ‘협동과 팀워크의 상징’ 기보배, ‘기적의 최강 역사’ 윤진희는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릴레이 성화점화의 최종 주자로 나서며 ‘모두의 올림픽’ 개막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 기보배 선수의 지도로 양궁 종목 체험에서 학생들.
개막 선언에 나선 김연아는 “지난 2015년부터 모두의 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뜻 깊은 행사여서 매년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모두의 올림픽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보고,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 기보배(양궁), 남현희(펜싱)와 함께 ‘열정의 명사수’ 한승우와 ‘한국 사격의 미래’ 김청용(사격)은 직접 종목 별 일일 코치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도전과 활기찬 생활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외 ‘당구 여제’ 차유람, ‘한국 사이클 챔피언’ 공효석, ‘집념의 철봉맨’ 김지훈, 포기 모르는 열정의 ‘아빠 복서’ 한순철, ‘한국 최고의 철인’ 김건우까지 모든 선수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동∙하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기존 올림픽 종목인 농구를 재해석해 운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평등농구’를 비롯, 100m 달리기와 400m 계주, 올림픽 종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스포츠를 통한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웠다.

폐막식에서는 각 부문 별 시상식이 진행 됐으며, 가장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인 종합 우승의 영광은 인천 예일고등학교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 상’은 구리여자고등학교, ‘평창동계올림픽 상’은 평택여자중학교가 수상했으며, ‘모두의 올림픽 상’ 및 ‘평등 농구’ 우승팀에는 안양 양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행사 말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같이 응원하는 청소년들의 짜릿한 올림픽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