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1동, '맛고을 한마음 대축제' 개최

재능나눔, 흥나눔, 참여한마당 부스 등 마련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7/11/08 [21:32]

야탑1동, '맛고을 한마음 대축제' 개최

재능나눔, 흥나눔, 참여한마당 부스 등 마련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7/11/08 [21:32]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고 즐기는 '맛고을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11일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야탑역광장에서 열린다.  

야탑1동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야탑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했으며, 맛고을 축제추진위원회가 이끈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형식으로 이뤄지며 나눔을 주제로 '재능나눔'과 '마음나눔', '흥 나눔' 코너와 참여자 모두가 함께 하는 '참여 한마당' 부스가 마련된다.  

먼저 10시 30분 서현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11시에 개회식, 초청공연으로 에어로빅, 청소년댄스,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시부터는 재능나눔 시간으로 야탑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5종목(민요, 댄스스포츠, 풍물놀이, 아동 사물놀이, 통기타 연주)을 공연할 계획이다. 

   
▲ 야탑1동 '맛고을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11일 야탑역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주민 10여명이 참여하는 현장 즉석 노래 한마당, 인기가수 박남정과 임수정의 초대공연이 이어지며 우리 지역가수로 인기몰이를 하는 주미와 국악소녀 전서영, 색소폰 연주 등으로 주민과 함께 즐거운 '흥 나눔' 시간이 펼쳐진다.  

그리고 야탑1동과 자매결연지인 임실군 신덕면의 절임배추 200포기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마련, 직접 버무리기를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통해 참여자가 희망금액을 기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재활용품을 이용한 정리방법, 싱크대 물건 정리하기 등 '내가 정리왕'을 위한 시연과 행사장소가 금연구역인 야탑역광장인 만큼 건강부스도 마련했다.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낙엽코팅, 룰렛게임, 달콤한 솜사탕 맛보기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맛고을 축제추진위원회 정연화 위원장은 "여느 동보다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동인만큼 이번 한마음대축제에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야탑1동이 명품동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탑1동은 본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분당의 관문으로 4개 아파트단지와 맛고을길의 상가지역, 야탑역 중심의 역세권 상가, 버스터미널, 대형유통센터, 종합병원, 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동이다. 2017년 10월말 현재 7천559세대 1만8천295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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