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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성남고용노동지청,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 진행 중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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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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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성남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능력중심채용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은 채용과정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의 항목을 걷어내고 직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동안의 채용관행에서 구직자 77%가 불공정한 채용평가를 경험했고, 10명 중 7명은 기업의 채용공정성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성남상공회의소, 지역내 대학교 등이 청년취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도 스펙 중심채용에 따른 시간적‧금전적 비용발생과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이 30%이며, 퇴사의 주된 사유는 직무 부적합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실제로 대졸 신입사원 교육‧훈련기간은 18.3개월이었으며, 이에 대한 교육비도 5천960만 원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또한 채용 직무에 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 무분별한 스펙경쟁(평균 스펙 5.2개, 스펙을 위한 졸업 연기 9.4%)이 지속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시행하고 있다.
    
지청에서는 그동안 총 8회에 걸쳐 2천여 명의 청년구직자와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성남상공회의소 등 지역경제단체 2곳과 가천대학교 등 관내 6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등 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능력중심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하준 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할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며 그 시작은 편견없이 평등한 채용기회가 보장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는 것” 이라며 “능력중심채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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