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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제주 금오름’맹꽁이, 비바리뱀 등 양서파충류 서식처… 이효리·트와이스 MV 소개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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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2  0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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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 보전지역 설정 안돼 탐방객들에 의한 훼손 우려 ‘심각’

[분당신문]한국내셔널트러스트(공동대표 김원, 조명래, 최중기)는 한국환경기자클럽과 공동주최로 환경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제15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전 월평공원, 만경강 신천습지, 부산 소(牛)막사, 수락산장, 인천 북성포구, 제주 금오름, 청주시청사, 해남 옥매광산 및 광물창고 등 총 8곳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고 있는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은 우리주변의 보전가가 높지만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캠페인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응모작의 자연·문화적 가치와 시민들의 보전활동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여 선정작을 결정했다. 선정작 시상은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 금오름은 경관적으로 우수한 지역이며, 멸종위기 동물들(맹꽁이, 비바리뱀)도 다수가 살아가는 장소다.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 다섯 번째로 소개 될 곳은 ‘제주 금오름’이다.

오름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으며, 400여개의 오름이 존재한다. 그중 분화호(화구호)를 보유하는 오름은 9개정도이다. 이중 8개는 국립공원과 습지보호지역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나, 금오름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금오름은 경관적으로 우수한 지역이며, 멸종위기 동물들(맹꽁이, 비바리뱀)도 다수가 살아가는 장소다. 또한, 지형학적으로 분화호의 연구 장소로서도 많은 가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최근 이효리,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금오름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마을주민들이 금오름 보전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금오름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을 통제하고 극히 제한된 차량의 운행을 허용하고 있었다. 또한 분화구가 원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습지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제주 특유의 양서파충류가 다수 서식하고 있다는 점과 오름의 외형과 경관적인 측면에서도 보전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탐방객들에 의한 훼손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법적 보전지역으로 설정되지 않았음을 고려하여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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