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능, 24개 시험장 1만3천838명 '도전'

영어듣기 때 항공기 이착륙 금지…12월 12일 성적 통지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7/11/23 [08:42]

성남시 수능, 24개 시험장 1만3천838명 '도전'

영어듣기 때 항공기 이착륙 금지…12월 12일 성적 통지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7/11/23 [08:42]

   
▲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시험장 앞에 나온 성남동 지역 단체와 회원들.
[분당신문]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23일) 성남지역 24곳 시험장에서 1만3천838명 수험생이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하면 된다. 시험은 1교시 80분(오전 8시 40분~10시) 동안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100분(오전 10시 30분~12시 10분)까지 수학시험을 치른다. 이후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간 점심시간이 주어진다.

   
▲ 시험장 입구는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탓에 후배들의 외침이 보이지 않고 있다.
3교시 70분(오후 1시 10분~2시 20분)동안에는 영어시험이 치러지며, 이때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으로 소음이 통제되며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이어 4교시는 선택과목별로(오후 2시50분~4시30분) 각 사회·과학·직업탐구로 나눠지는데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5교시(오후 5시~5시40분)에는 제2회국어·한문 순으로 치른다.

   
▲ 성남서고, 성일고, 성남여고, 동광고 등 시험장이 몰려있는 탓에 일찌감치 수험생을 태운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시험 이후 정답 이의신청 접수가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최종 정답을 12월 4일 확정, 공개한 뒤 12일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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