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테크노어린이집 63번째 국공립 '개원'

학부모, 보육교사, 지역사회가 운영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4호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8 [20:53]

성남 판교테크노어린이집 63번째 국공립 '개원'

학부모, 보육교사, 지역사회가 운영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4호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8 [20:53]

   
▲ 개원식에서 원생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있다.
   
▲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은 건축 연면적 1천47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분당신문]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이 성남의 63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28일 개원했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48억9천300만 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1천47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9개실의 보육실, 교재교구실, 조리실, 자료실, 교사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8월 1일부터 95명(보육정원 140명)의 신입생을 받아 운영 중이다. 시설 가운데 2층 강당은 원아들이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옥상에는 간이수영장, 모래놀이장, 놀이터, 텃밭이 마련돼 호응이 크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은 위례1, 서현2, 이매동 어린이집에 이어 1월 13일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협동조합 4호다. 학부모, 보육교사, 지역사회가 각종 소모임에 참여해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 개원으로 성남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의 만 0~5세 영유아 보육 정원은 5천433명으로 늘었다. 보육교사는 969명이다. 

성남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다. 성남시 다음으로 고양시 47곳, 남양주시 41곳, 수원·화성시 37곳 등의 순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2021년까지 야탑동 보둠이나눔이 어린이집(2018년 3월), 태평4동어린이집(2019년 3월), 복정2어린이집(2019년 5월) 고등동어린이집(2019년 5월), 신흥동어린이집(2021년 8월) 등 모두 5곳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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