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동조합 손니움, 창업공모전 우수상

주민신협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협동조합 창업 성공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2/01 [08:29]

청년협동조합 손니움, 창업공모전 우수상

주민신협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협동조합 창업 성공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12/01 [08:29]

- 자활근로자와 예술가의 자립을 돕는 아티스트백 사업 펼쳐

[분당신문] 주민신협(이사장 이점표)이 협동조합 설립 및 인큐베이팅을 지원한 청년협동조합 단국대 ‘손니움’팀(에이플러스협동조합)이 지난 11월 28일 열린 기획재정부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2기 발대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기획재정부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2기 발대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손니움’팀.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2016년(총 9팀)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했으며, 총 70개 창업 팀이 지원한 가운데 2기 창업팀 22팀을 선정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손니움’(에이플레이스협동조합)은 단국대 인액터스 동아리 학생들이 자활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예술작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청년협동조합으로 예술작품이 담긴 아티스트백(에코백)을 자활근로자들의 봉제공장을 통해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신협은 ‘손니움’의 협동조합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협업기관으로 참여해 올 5월부터 6개월간 선배협동조합의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모델 진단 및 멘토링, 협동조합 설립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주민신협 최인순(가운데) 상무가 청년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주민신협은 2016년 청년협동조합 우수팀 ‘떠나리’에게 주민신협 행복빌딩 입주를 지원하는 등 사업 초기 자립기반 구축에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주민신협 행복빌딩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플랫폼을 담당하는 거점 공간으로, 숯골사랑협동조합, 사회적기업 크풋, 성남바리스타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입주해 있다.

올해 손니움팀의 멘토로 활동한 주민신협의 이현배 상임이사는 “주민신협은 향후 사회적경제의 대안 플랫폼을 목표로, 청년들의 협동조합 창업과 공유공간 지원 등 선배협동조합으로서 청년세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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