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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주부들의 김치공장 방문기성남소비자시민모임, 안성시 '일품김치' 현장 체험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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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0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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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포기김치, 보쌈김치, 백김치, 배추 겉절이, 총각김치, 동치미, 갓김치, 깍두기, 파김치, 나박김치,  자박지 김치,비트자박지, 오이 소박이….

   
▲ 깐깐하기로 소문난 성남소비자시민모임 회원들이 김장김치 점검과 현장체험을 위해 일품김치에 나타났다.
[분당신문] 성남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경의)에서는 2017 농산물 스마트 소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교육 및 현장 체험을 위해 4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소재 ‘일품김치’를 찾아 겨울철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과 함께 지역농산물 전시 판매현장인 안성 로컬푸드 판매장을 방문했다.

40여 명의 소시모 회원이 찾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일품김치’의 경우 2003년 설립된 회사로 대형 업체와 학교, 병원, 관공서 등에 포기김치 등 많은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2006년 7월에는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기 섭취하는 최종 단계까지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 인증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HACCP(해썹) 실천 공장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 먼지 한 톨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입구부터 까다로운 위생절차를 거쳐야 한다.
가장 우선시하는 것 역시 안전을 지키는 위생이다. 체험을 위해 공장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부터 남다르다. 위생모, 위생장갑, 앞치마, 위생 장화 등 모두 하얗게 변신한다. 이것도 모자라 한 톨의 먼지가 없도록 먼지 솔과 에어 샤워기를 거쳐야 비로소 생산 라인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치의 원료인 배추와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 등 모두 국내산을 원칙으로 하며, 계약재배로 일찌감치 물량을 확보한단다. 덕분에 올해 고추 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김치는 크게 인상하지 않았다. 1년 365일 가격 변동이 없도록 재배시기가 가장 적정한 지역의 것을 우선 공급하며, 지금은 해남 배추가 많이 올라온다고 한다. 

   
▲ 일품김치는 가장 맛있는 시기별로 배추를 계약재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작업장에는 18℃ 이하 온도에서 절이고 순환식 염수를 사용해 계절별로 염수농도를 차별화하면서 최대한 균일한 절임배추가 등장한다. 지하 178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로 수작업과 기계 세척 등 총 6회 세척을 거친 뒤다. 소시모 회원들은 작업자들의 안전한 지도에 따라  정해진 라인에서 속을 차곡차곡 손 맛나게 버무려 속이 들쑥날쑥하지 않도록 작업을 체험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금속탐지기와 0.1g까지 잴 수 있는 전자저울을 거쳐 각기 정해진 물량에 따라 다양하게 포장된다. 내용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이중 겹포장 처리는 기본이다. 판매하는 김치의 경우 김치 맛을 좌우하는 온도를 철저히 관리. 저온에서 (0~4˚C)최소한 10일 정도 숙성시킨 뒤 배송하게 된다고 한다. 

   
▲ 이번 소비자시민모임의 김장김치 현장체험에 동참한 유일환 기자.
소시모 회원을 반갑게 맞이한 일품김치 지병희 팀장은 “11월과 12월은 김장 시즌으로 정신없이 바쁜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고춧가루 등 양념 값 상승으로 다소 힘든 점은 있었지만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더해 맛있는 김치를 공급하고 있다” 설명했다.

   
▲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안성시 로컬푸드 매장을 찾기도 했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일품김치 뿐만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은 참여농가 사진과 안성시가 인증하는 농산물 지정서, 농산물 안전망 구축 협약서 등을 게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영농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쌀, 고춧가루, 떡, 양파, 마늘 등의 농산물을 판해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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