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7/12/15 [17:40]

을지대,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7/12/15 [17:40]

   
▲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을지대가 위탁운영한다.
[분당신문]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위탁운영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의 관리와 부모의 육아를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을지대학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93년 3월에 전국 최초로 개소되어 타 센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이 약 39억 원으로 전국 95개 센터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집의 교직원 교육, 부모 교육, 장애통합보육지원, 우수보육프로그램 개발, 어린이집의 평가인증대비 컨설팅 및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아이사랑 놀이터는 판교, 분당, 중원 등 성남시 전역에 12개소가 있으며 부모자녀가 함께 하는 자유놀이실, 보육전문가에 의한 놀이프로그램, 놀이치료와 부모상담, 장난감 대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운영지도를 맡은 유아교육학과 조경서 교수는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보육발전과 저출산 대책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을지대가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써 갖는 이점을 활용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각종 서비스의 전문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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