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이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 ‘모차르트의 정원’ 으로 꾸며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1/02 [13:23]

배우 김석훈이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 ‘모차르트의 정원’ 으로 꾸며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1/02 [13:23]

   
▲ 성남아트센터를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2018년 시즌을 준비, 3월에 첫 선을 보인다.
[분당신문] 성남아트센터가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 ‘마티네 콘서트’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을 훈훈하게 꾸며준다. 2015년부터는 배우 김석훈이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마티네 콘서트>가 2018년에는 3월 15일 첫 연주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새롭게 찾아온다.

   
▲ 배우 김석훈은 2015년부터 마티네 콘서트 진행을 맡으면서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3월 15일 오전 11시 첫 공연은 ‘모차르트의 정원’이다. 정치용의 지휘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정치용), 체로 제임스 김 등이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등 모차르트와 하이든 작품을 연주한다. 이어 4월 15일에는 ‘작고 큰 G'라는 타이틀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들려준다. 5월 17일은 ’유쾌한 아침‘을 준비해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서진), 바이올린 장유진 등이 출연,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등 모차르트와 하이든 작품을 선보인다.

6월 21일에는 ‘영롱한 올림’을 주제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홍석원), 오보에 조정현 등이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생상 교향곡 <오르간>이 연주된다. 7월 19일은 ‘모차르트의 여행’으로 코리안심포티오케스트라(지휘 이병욱), 플루트 김유빈 등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들려준다. 8월 16일은 ‘나무의 숨결’로 정했고, 바이츠 퀸텟이 출연, 모차르트, 리게티, 단치, 번스타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9월 20일에는 ‘오케스트라의 팔색조, 클라리넷’이 주인공이다. 베르티,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연주곡을 경기필하오닉오케스트라(지휘 차웅), 임상우 클라리넷의 연주가 곁들여 진다. 10월 18일은 ‘시대악기로 듣는 바로크’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지휘 김선아)이 버드, 모차르트, 엘가, 바흐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11월 15일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작품 오페라 <돈 조반니>가 성남시립교향악단(지휘 김성진)의 연주로 펼쳐지며, 12월 20일은 연말을 맞아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지휘 최수열)가 모차르트 교향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배우 김석훈은 1998년 SBS 드라마 ‘홍길동’의 주인공을 시작으로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으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클래식 분야에도 조예가 깊은 김석훈은 자신이 직접 추천한 클래식 음악으로 꾸며진 컴필레이션 앨범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시즌권(20만 원)을 판매하고 있다. 시즌권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관람이 가능하며, 일반권은 전석 2만5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031-783-8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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