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광주시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관내 모범 수렵인 31명 등 40여명이 참석해 광주경찰서와 협조해 포획 안전수칙 및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포획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리포획단은 개체 수 증가와 먹이 부족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유해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올해 광주시 전역에서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리포획단 운영과 관련해 포획 인센티브 지급 및 수렵보험 가입, 포획활동 물품을 지원하는 등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 대리포획단은 멧돼지 524마리, 고라니 737마리 등 총 1천261마리에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