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하버시티에서 만나는 '초콜릿 트레일'

초콜릿 레코드판으로 음악을 듣고, 미니 초콜릿 세상도 경험할 수 있어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2/05 [15:11]

홍콩 하버시티에서 만나는 '초콜릿 트레일'

초콜릿 레코드판으로 음악을 듣고, 미니 초콜릿 세상도 경험할 수 있어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2/05 [15:11]

- 하버시티,  다나카 다츠야의 미니어처 전시회

   
▲ 프랑스 아티스트 줄리아 드루앙이 초콜릿으로 제작한 레코드판.
[분당신문] 홍콩 하버시티 쇼핑몰이 1월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연례 메가 이벤트인 '초콜릿 트레일'을 진행한다. 올해 이벤트는 일본 미니어처 아티스트로 10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다나카 다츠야의 미니어처 전시회 '미니 CHOCOllection'을 주최한다.

또, 하버시티에서는 프랑스 아티스트 줄리아 드루앙(Julia Drouhin)이 초콜릿으로 만든 레코드판들을 선보이는 '사운드 오브 초콜릿'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International Chocolate Awards 수상사 4곳을 포함해 총 9곳의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초콜릿 테이스팅바도 처음으로 운영된다.

   
▲ 초콜릿 트레일 이패스를 활용해65종의 초콜릿과 디저트와 교환할 수 있다.
이곳에는 16곳의 참가 브랜드도 만날 수 있으며, 초콜릿 트레일 이패스(e-Pass)를 구매하거나, 교환권 형태로 획득한 고객은 65종의 초콜릿과 디저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하버시티는 일본의 유명 미니어처 아티스트인 다나카 다츠야와 협업으로 'Chocolate MINI Hong Kong' 전시회 개최를 통해 게이트웨이 아케이드의 아트리움 II관을 탈바꿈한다. 32일 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다나카 다츠야는 10점의 신작을 포함해 총 32종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들로는 발렌타인데이, 중국 춘절 낮과 밤, 춘절 마지막 날(음력)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 40홍콩달러를 기부하면 초콜릿 배경을 바탕으로 미디어처 캐릭터가 되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다나카 다츠야가 다이파이동, 오래된 다세대 건축물, 홍콩식 푸드트럭 등 특정 주제를 정해 자신의 작품을 만들거나 재디자인한 경우는 이번 전시회가 처음이다. 모든 작품들은 이번 전시회용으로 기획됐으며, 다른 순회 전시회에서는 만날 수 없다. 전시회는 공개 형식으로 열리며 관람료는 없다.

40홍콩달러를 기부하는 고객은 'CHOCOllection 스튜디오'에서 다나카 다츠야가 준비한 초콜릿 배경을 바탕으로 미디어처 캐릭터가 되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진은 CHOCOllection 스티커에 즉시 인화되며 Chocolate MINI Hong Kong 전시회장 내에 전시된다.

   
▲ 일본의 유명 미니어처 아티스트 다나카 다츠야의 'Chocolate MINI Hong Kong' 전시회가 열린다.
다나카 다츠야 팝업스토어에서는 퍼즐, 사진 콜렉션, 독점 프리미엄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을 만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각종 비용을 제한 뒤 홍콩 혈액암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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