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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후보로 떠오르는 ‘3욱’김병욱·안성욱·이헌욱을 바라보는 3김의 선택은?
김생수 기자  |  sskim731@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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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5  0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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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김병욱 국회의원, 안성욱 변호사, 이헌욱 변호사를 일컬어 3욱이라 부른다.
[분당신문]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3월 2일)을 보름여 남겨 둔 상황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군소후보들의 등장으로 다자구도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풍요속의 빈곤’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마땅한 우위를 점하는 후보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들로 넘쳐나고 있다. 저마다 출판기념회와 출마 선언을 통해 알리고 있지만, 정작 본 게임에서는 대부분 컷오프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하마평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3욱(김병욱, 안성욱, 이헌욱)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번째 ‘욱’은 김병욱(54) 국회의원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인지도에서는 여타 후보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 그러나 여당으로써 국회 단 한 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정당 지지도가 60%를 넘나드는데, 배지 하나를 버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행여 1당을 뺏길 경우 국회의장 자리, 지방선거 기호 1번도 다 날려버리는 원흉(?)으로 몰리지 모르니 속이 쓰리지만 이번은 아닌 것 같다.

두 번째 ‘욱’은 안성욱(55) 변호사다. 대세론에 어울릴 정도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후보 중의 한 사람이다. 더구나 성남세대라는 점에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지역 세대들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하는 등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하지만, 정치 입문 경력이 짧은 관계로 ‘물이 안 빠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또한, 성남의 3김(성남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김태년, 김병관, 김병욱)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마지막 막내 ‘욱’은 이헌욱(50) 변호사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과 매우 가까운 것으로 비춰지면서 ‘이재명의 복심’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보다는 타천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오히려,  지난 총선에서 김병관 의원에게 대항했던 것도 악재다.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에는 3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출마를 선언한 지관근 시의원, 한덕승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장, 출판기념회를 마친 조광주 도의원 등을 비롯해 조심스럽게 출마를 저울질하는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현용 변호사,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 방극천 회장 등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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