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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에서 브로드웨이까지”디지털 시대의 소프라노 다니엘 드 니스 첫 내한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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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6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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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오페라계의 가장 쿨한 소프라노”(뉴욕 타임즈)라 격찬 받고 '21세기형 디바', '오페라계의 비욘세'라는 애칭으로 전세계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다니엘 드 니스(Danielle de Niese, 1979년 호주 출생)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자신의 장기인 모차르트 아리아에서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까지 소화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 전세계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다니엘 드 니스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스리랑카 및 네덜란드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호주 출신의 드 니스는 어려서부터 빼어난 노래와 연기, 춤 솜씨로 타고난 ‘무대체질’을 뽐내며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그녀는 9세에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로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16세에 TV 어린이쇼 호스트로 에미상을 수상하고 15세에 오페라 무대(LA오페라)에 데뷔하였으며 불과 19세에 브로드웨이 뮤지컬(<레 미제라블>)과 뉴욕 메트 오페라(조너선 밀러 연출, 제임스 레바인 지휘의 <피가로의 결혼>)에 섭외되는 등 음악계에 빠르게 그 이름을 알렸다.

은빛 목소리로 시시각각 변모하는 컬러풀한 음색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 이국적인 외모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드 니스의 ‘결정적 기회’는 2005년에 찾아왔다.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이 제작한 윌리엄 크리스티 지휘, 데이비드 맥비카 연출의 특급 화제작 <줄리오 체사레>의 ‘클레오파트라’ 역에 헨델 전문 연주자로 이름난 소프라노 로즈마리 조슈아(Rosemary Joshua)의 대타로 투입된 것이다.

드 니스는 이 무대에서 빼어난 노래와 섹시한 연기, 그리고 눈부신 춤 솜씨로 단박에 연출가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관객과 평단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그녀의 경력은 날개를 달아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2007년에는 데카(Decca)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내놓기 시작, 지금까지 4장의 독집(<헨델 아리아>, <모차르트 앨범>, <디바>, <아름다운 바로크>)을 녹음하였고 그녀가 출연한 다수의 오페라는 DVD로 발매되어 전세계 음악팬을 만나고 있다.

오페라와 콘서트, 음반 외에도 그녀는 영국 오페라 오디션 프로그램(‘Popstar to Operastar’)의 사회자로, TV 다큐멘터리의 주인공(BBC의 “디바 다이어리”)으로, 그리고 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영화 <한니발>(2001)에 출연하는 등 매체를 망라해 다방면에서 승승장구하며 ‘디지털 시대의 소프라노’로 각광받고 있다.

   
▲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신뢰해온 60년 전통의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
다니엘 드 니스의 첫 내한은 전세계 오페라팬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안네 소피 무터, 막심 벤게로프, 다닐 트리포노프, 마르틴 슈타트펠트 등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신뢰해온 60년 전통의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Lucerne Festival Strings)과 함께 1부에서는 모차르트와아르디티('입맞춤'), 로시니('세비야의 이발사' 중)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2018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피터 팬')을 비롯하여 '퍼니 걸', '키스 미 케이트' 등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를 선사할 예정이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은 1956년 볼프강 슈나이더한과 루돌프 바움가르트너가 창단하였다. 정규 멤버는 17명의 현악 연주자와 하프시코드 연주자로 구성되었지만, 레퍼토리에 따라 편성을 유동적이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의 특별한 사운드는 위대한 연주전통과 함께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훌륭한 악기 덕분인데, 그 중 일부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아마티 등 크레모나 지방의 전설적인 워크숍에서 제작했다. 2012년부터 콘서트마스터인 다니엘 도드스가 예술감독직을 맡고 있다.

카리스마와 음악성을 겸비한 ‘오페라의 핫 스타’, 다니엘 드 니스의 화사한 첫 내한공연은 새 봄을 맞이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긍정에너지로 채워줄 것이다.

일시: 3월 15일 저녁 8시
장소: LG아트센터(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티켓: VIP 13만원,  R 10만원 / S 7만원 / A 4만원 (청년할인 20-30%)
문의: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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