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야탑중 냉난방시설 개선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8천500만원 확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3/01 [10:58]

김병관 의원, 야탑중 냉난방시설 개선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8천500만원 확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3/01 [10:58]

[분당신문] 김병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은 교육부로부터 야탑중학교 노후 냉난방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3억 8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야탑중학교의 일반교실 냉난방기는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잦은 고장이 발생해 여름과 겨울에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수증기, 습기, 열기로 가득한 조리실은 에어컨 1대만 가동되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기는 설치조차 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의 먹거리를 담당하는 조리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사실, 음악실, 미술실 등 특별교실은 실수기준으로 냉난방기를 2대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1대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냉난방기 추가 설치 등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김병관 의원은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김병관 의원은 “야탑중학교 냉난방기 개선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받으며 학습능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교직원 등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분당·판교에 소재한 학교 상당수가 건립 된지 오래되어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현실을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긴밀히 협의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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