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24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3/16 [11:29]

2018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24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3/16 [11:29]

   
▲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8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를 마련, 오는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분당신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18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하고 제58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미래 음악 유망주인 바이올린 김민서ㆍ서혜린ㆍ 신수빈ㆍ이다현, 클라리넷 김현담,  피아노 오송희,  첼로 정채림 등이 협연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K.216, K.218 의 1악장과,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Op.74 1악장,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Op.16 1악장, 베리오 바이올린 협주곡 발레의 정경 Op.100과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Op.104 3악장, 마지막으로 랄로 스페인 교향곡 Op.21 1악장을 연주한다.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재 초·중·고·대학생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지난 20년간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맡고 있다.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매년 기획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음악회’, ‘나도스타 오디션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협연음악회를 마련한 박용준 지휘자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부터 20년을 맞는 지금까지, 청소년은 세계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라야 세계적인 사람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여러 청소년들과 함께 했고, 현재까지 많은 청소년단원들이 훌륭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연주하는 이들 또한 협연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정상이 무엇인지를 맛볼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자신감과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필연의 결과를 가져올 것” 이라며,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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