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욱 예비후보, 성남시장 출마 선언

성남 5대 미래비전 발표… ‘준비된 성남의 아들’성남세대 강조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3/27 [08:55]

안성욱 예비후보, 성남시장 출마 선언

성남 5대 미래비전 발표… ‘준비된 성남의 아들’성남세대 강조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8/03/27 [08:55]

   
▲ 안성욱 예비후보자가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활약한 바 있고, 대표적인 ‘친문’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욱(54) 정책위부의장이 26일 성남시의회 1층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성욱 예비후보는 “성남은 외형적 성장은 이루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분열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며 “이에 뜻있는 성남시민들과 함께 분열과 대립을 종식시키고, 성남지역 더불어민주당을 위기로 몰고 있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성남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본인이 성남세대임을 강조하면서 “성남세대 부모들은 어려운 형편에도 항상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자녀들을 성남의 주역으로 키울 수 있다고 믿었다”며 “그 부모들의 소박한 꿈을 믿으신다면, 성남의 과거와 미래세대에 책임감을 느낀다면 성남이 키운 안성욱과 함께 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안성욱 예비후보는 ‘성남 4.0 시대’를 열기 위한 ‘성남의 5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안전한 도시 성남 만들기, 둘째, 공정하고 평등하고 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기, 셋째, 삶이 아름다운 복지 문화 환경도시 성남 만들기, 넷째,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성남 만들기, 마지막 다섯 번째,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성남을 세우기 위한 미래전략 등이다. 

안성욱 예비후보는 성남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성남세대이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및 부장검사를 거쳐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위원회 부의장 겸 성남시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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