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딸 가현 양 신곡 녹음현장 공개

딸 가현 양과 함께 한 신곡 ‘I love you too’ 녹음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3/30 [11:27]

박기영, 딸 가현 양 신곡 녹음현장 공개

딸 가현 양과 함께 한 신곡 ‘I love you too’ 녹음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3/30 [11:27]

   
▲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이 딸 가현 양의 녹음실 모습을 공개하며 ‘진짜 엄마미소’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분당신문] 박기영은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지난 28일 공개한 ‘I love you too’의 녹음실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특별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현 양의 모습이 담겼다.

가현 양은 편안한 표정으로 박기영의 무릎에 앉아 ‘I love you too’의 후렴구를 가창해 눈길을 끈다. 박기영은 환하게 웃으며 딸의 노래를 경청하고 즉석에서 코러스를 넣어주기도 하는 등 유쾌한 장면을 연출한다. 엄마와 딸의 사랑스러운 화음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짓게 만든다.

박기영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레이는 “박기영 씨의 신곡 녹음실에 따라온 가현 양이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는 걸 보고 즉석에서 녹음을 해 음원에 담았다”며 “밝고 따뜻한 멜로디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에 가현 양의 음색이 더해져 봄 분위기가 물씬 더해졌다”고 밝혔다.

가현 양이 박기영의 노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기영은 2016년 발표한 ‘자연의 법칙’에서 딸 가현 양의 목소리를 노래에 담은 적 있다. ‘자연의 법칙’이 박기영과 가현 양이 함께 후렴구를 불렀다면 이번 신곡 ‘I love you too’에서는 가현 양의 목소리가 보다 선명하게 전달된다. 

박기영의 신곡 ‘I love you too’는 박기영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시즌송 프로젝트 ‘사계’의 2018년 봄 신곡이다. 팬들에게 받은 사연으로 곡을 완성했으며 봄에 어우리는 희망적이고 밝은 포크 장르의 곡이다.

한편, 박기영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방송출연을 비롯해 오는 4월 7일, 14일 스튜디오 라이브와 오는 가을 20주년 기념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 올해 오랜 만에 정규 8집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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