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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를 시티투어로 활용한다면…안극수 시의원(금광동, 은행동,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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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2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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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극수 시의원
[분당신문] 성남시는 지난해 독일제 볼보 2층 버스 3대를 수입하여 운행하고 있는데, 1대당 4억5천만원 을 호가하는 2층 버스들입니다. 출·퇴근 입석문제 해결 방안이라는 명분으로 2017년 10월 27일 시청 광장에서 노선버스 개통식과 시승식을 하였습니다.

이날 개통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였고 행사 후 시청부터 성남아트센터까지 왕복 시승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처음 타보는 2층 버스라며, 시야가 탁 트인다고, 외국에서 관광하는 기분이라고, 이구동성 웅성거리며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현재 운행 중인 3330번 2대는 도촌동부터∼안양역까지 왕복 62㎞를 운행하고 있고 4000번 1대는 사송동부터∼수원 버스터미널까지 왕복 72㎞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본시가지를 경유하는 노선은 단 한대도 없어 공정하지 못한 성남시 교통정책에 불만들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회 평일에만 출·퇴근용으로 운행하는데 휴일과 공휴일에는 사송동 차고지에서 장시간 주차되어 있습니다.

   
▲ 성남시는 지난해 독일제 볼보 2층 버스 3대를 수입하여 운행하고 있다.
차고지에서 쉬고 있는 저 멋진, 2층 버스들을 이제 주말과 휴일에는 본 도심과 신도시를 연계시켜 3색 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관광정책을 제안합니다.

시내투어 관광코스는 어린이 코스와 어르신코스로 계획을 세우고 어린이 전용 코스는 남한산성입구 은행동부터–구종점-신구대-상대원공단-하대원동-성남동-모란역–야탑역–중앙공원-판교 박물관–신구대 식물원까지 운행하고, 어린이 전용코스에는 학부모와 해설사가 동행하여 신도시와 구도심의 변천사 등 성남시의 역사를 가르치는 전문코스로 개발 운영한다면 배움의 장과 추억의 장이 어우러져 성남의 명소,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선진 외국에 출장을 가거나, 동남아 여행을 할 때 한 번쯤은 2층 버스를 타고 그 도시를 투어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 안산시와 남양주시에서도 지역의 명소를 알리고 시민들 볼거리 제공을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하여 시티투어로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성남시도 휴일에는 3대의 2층 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청 관광개발과에서는 시민 배려행정에 적극 나서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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