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예비군 5만2천명…지역통합방위 태세 다진다

창설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6일 시청서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4/03 [20:50]

성남 예비군 5만2천명…지역통합방위 태세 다진다

창설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6일 시청서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8/04/03 [20:50]

[분당신문] 오는 6일 오전 11시 시청 한누리에서 ‘창설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다진다. 

성남시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안보단체장 우건식 성남시 재향군인회 회장 및 노진철 제55보병사단 170연대 3대대장, 이철하 지역대장, 김상석 지역예비군중대장, 시청 예비군 82명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다.

5만2천명 성남지역 예비군을 대표해 성남시청 예비군중대장이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으로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예비군가 제창이 이어진다.

성남시 소속 안정섭(42)은 예비군육성지원강화로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으며 제55보병사단 소속 윤필진 대위(30) 등 20명은 지역통합방위작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성남시통합방위협의회는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다변화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지역방위의 핵심인 예비군과 민·관·군·경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약 170만 명 규모의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정부가 1970년 지정했다.  현재 전국의 동원·일반 예비군은 약 275만 명이다. 

군 복무를 마친 간부는 전역 다음 해부터 계급별 연령 정년 때까지, 병사는 복무를 마친 다음 해부터 만8년이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예비군으로 편성된다. 예비군 기간에 연차별로 동원훈련, 동미참훈련, 작계훈련, 기본훈련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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