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최초, 맞춤형 보조기구서비스센터 개소

장애인 보조기구, 대여와 수리를 넘어 맞춤형서비스 제공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4/18 [11:02]

성남시 최초, 맞춤형 보조기구서비스센터 개소

장애인 보조기구, 대여와 수리를 넘어 맞춤형서비스 제공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4/18 [11:02]

   
▲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왼쪽부터 ㈜ 휠로피아 성남지점 김윤철 사장, 성남시장애인연합회 박상민 사무국장, 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 19대 국회의원 김태년 당선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곽상구 관장, 성남시의회 한성심 의원, 강상태 의원, 성남시장애인부모회 김미종 회장, 19대 국회의원 김미희 당선인, 성남시의회 김해숙 의원, 윤창근 의원, 장애인복지관 송옥순 부모회장 등이다.
성남시 장애인의 보장구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 및 생활 전반에 질적 향상을 위한 성남시 최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조기구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상구)에서는  4월 17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복지관에서 '성남시 보조기구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성남시에서 최초로 문을 연 것.

   
▲ 휠체어를 대신해 계단을 내려 올 수 있는 보조기구를 성남시장애인연합회 박상민 사무국장이 직접 앉아 시연에 참가하고 있다.
센터는 2006년 대여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는 보조기구 수리 지원사업으로 확대 된 뒤, 이번에  사업을 확장하여 보조기구 사용 장애인의 욕구와 기관의 노하우가 결합하여 조성된 전문 센터를 개소한 것이다. 따라서  이 센터에서는 앞으로 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시험적용, 대여, 맞춤제작, 사후관리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센터는 장애인은 물론, 그 가족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의 연구진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장애 상태와 생애주기별, 환경적 욕구를 반영한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긴급출동119서비스를 통해 전동보조기구로 이동 중 배터리 방전 및 고장 등의 위급상황을 만났을 경우 직원들이 차량으로 찾아가 신속한 이동지원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 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이 레저용 전동 휠체어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센터를 개소한 곽상구 관장은 "효율적인 보조기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일상과 직업 등에 다양한 활력을 주고, 더불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면서 "이제 센터는 대여와 수리라는 차원을 넘어 장애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보조기구 관람 및 체험과 더불어 보조기구 전문 수리를 맡을 ㈜ 휠로피아 성남지점(사장 김윤철)의 후원물품기증과 더불어 제19대 국회의원  김태년, 김미희 당선자, 성남시의회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 윤창근 행정기획위원장, 예결특위 김해숙 위원장, 문화복지위 정기영, 강상태 의원, 장애인 부모회 김미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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