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국회의원이 신분당선 미금역 전철 개통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
신분당선 미금역 전철은 오는 28일 개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사업 중 미금역 추가설치공사이고, 총사업비는 1천224억원, 건설기간은 2012년 12월 28일에 시작해 2018년 4월 27일까지로 예정되어 총 64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성남대로의 교통혼잡 개선에 따른 교통체증 완화효과와 분당선 미금역을 중심으로 연계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효과 및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유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개통과 함께 ‘강남~정자’ 구간과 ‘정자~광교’ 구간을 연결, 이용할 경우 100원의 운임 할인혜택도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신분당선이 선로 일부를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에 대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자료제공; 경기철도공사) |
한편,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분당선 미금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분당선 미금역 2번과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설계가 마무리 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약 24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며, 지역 어르신들과 보행약자들에 대한 교통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이제 신분당선 미금역이 개통되는 만큼, 분당을 비롯한, 용인시, 광교신도시 등 경기 남부권 직장인들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로 서울 광화문 도심까지 출퇴근할 수 있도록 신분당선이 광화문까지 연장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