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욱 예비후보, 시민온라인플랫폼 운영 발표

"시민참여시정으로 새로운 ‘성남 4.0시대’ 열어갈 것"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4/23 [12:00]

안성욱 예비후보, 시민온라인플랫폼 운영 발표

"시민참여시정으로 새로운 ‘성남 4.0시대’ 열어갈 것"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4/23 [12:00]

   
▲ 안성욱 예비후보는 ‘시민온라인플랫폼’을 IT시스템으로 개발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것을 공약했다.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안성욱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온라인플랫폼’을 IT시스템으로 개발하고 이를 안정적,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시민참여시정을 통해 성남의 새로운 4.0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 예비후보가 밝힌 ‘시민온라인플랫폼’ 정책은 2017년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구축한 시민소통적 성격을 지닌 ‘문재인 11번가’를 성남시정에 계승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 후보가 그동안 현장의 소리를 듣는 ‘청(聽)지(知)기(基)’를 진행하면서 현실을 알고, 알맞은 정책을 세우자라는 성남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온 것에 착안했다고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성남시의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성남시청과 소통하며, 제안된 정책과 입법안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토론해서 진정 시민이 중심, 주인인 ‘시민 민의’가 시정 전반에 모이고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정책 참여는 해외에서 이미 널리 활성화되어 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시는 ‘디사이드 마드리드(Decide Madrid)’라는 플랫폼에서 유권자의 1% 이상이 찬성하는 안건은 주민 찬반투표를 거쳐 정책화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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