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첫 5선 시의원 탄생할까?

기초의원 14곳 공천자 확정…10일 비례대표 선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5/05 [06:47]

민주당, 첫 5선 시의원 탄생할까?

기초의원 14곳 공천자 확정…10일 비례대표 선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5/05 [06:47]

   
▲ 민주당 기초의원은 다-김선임, 마-선창선·고병용, 바-박호근, 사-임정미, 자-박문석·송위혁, 차-박경희, 하-유재호·최종성 등이 공천 확정됐다.
[분당신문] 6.13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실시한 성남시 기초의원에 대한 경선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수정구 다선거구에서 김선임 전 의원이 현역 최승희 의원을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재기의 발판 마련에 성공했으며, 3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인 중원구 마선거구는 선창선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정책국장이 가번을 받았고, 고병용 전 성남산업진흥재단 비즈니스센터 소장이 나번으로 확정됐다. 오명록 전 수정청소년수련관장을 탈락했다.

바선거구는 박호근 현 시의원이 최문균 성남중원지역위 특별발전위원장을 따돌리고 본선행을 거머쥐었다. 여성 몫으로 가번 경쟁을 벌인 사선거구 경선 결과, 임정미 기획사 대표가 김하경 시정모니터 요원을 누르고, 나번 마선식 현 시의원과 파트너가 됐다.

분당구에서는 3인이 경선을 치룬 자선거구는 현 박문석 시의원이 가번을 획득함에 따라 민주당내 첫 5선 도전자가 탄생했다. 송위혁 전 송림고 총동문회장이 나번을 공천받을 예정이며,김형진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은 탈락했다.

여성 몫으로 정해진 차선거구는 박경희 민주당 분당갑 교육연수위원장이 이규리 전 서현중학교학부모회장을 제쳤으며, 3인 선거구인 하선거구는 유재호 분당을문화예술위원장이 김경아 전 성남시청 교육지원사업전문가, 송민규 네오교육연구소 대표를 물리치고 가번을 획득했으며, 최종성 전 분당동주민자치위원장이 나번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민주당 기초의원 출마자로는 수정구에서는 가선거구 강상태 현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나선거구 윤창근 현 의원이 4선에 도전하는 등 다선 의원 배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원구는 사선거구 마선식 현 의원이 일찌감치 나번에 확정돼 3선에 도전한다.

분당구는 아선거구에서 이준배(가) 전 김병관 국회의원 사무국장, 김금규(나) 전 성남시 공공갈등조정관이 경선 없이 기호 순서 확정을 마쳐 초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카선거구 역시 정윤(가) 전 경기대 경영학과 겸임교수와 최현백(나) 신백현초 운영위원 등 두 명 이 공천 받아 초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타선거구 김명수 성남시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장이 단수 공천을 받아 초선에 도전하며, 파선거구 조정식 현 의원은 재선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체 14곳 지역 중 라, 사, 하 등 3인 선거구에서 2인을 공천했을 뿐만 아니라, 2인 선거구인 마, 자 등에서도 2인을 공천하면서 전체 19명의 후보자를 배출했다. 또한, 오는 10일 성남지역 4개 지역위원회 상무위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비례대표의 경우에도 최미경 전 중원경찰서 어머니폴리스연합단장, 서은경 될성푸른나무 작은도서관장, 한경순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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