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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년작가전 두 번째, ‘이찬주: 노동요’미술관에서 부르는 노동요…노동현장에서 가져온 전실함 표출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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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5  1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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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위에 오늘, 오늘 아래 어제_합판, 각목, 철사, 노끈_85x190x73_2017_부분
[분당신문] 전시를 통해 지역의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의 ‘성남청년작가전’이 그 두 번째 전시로 <이찬주: 노동요>를 마련했다.

성남청년작가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청년작가들이 대중과 친숙하게 만나고, 작품발표를 통해 용기를 얻으며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 성남청년작가전의 두 번째 주인공 이찬주 작가는 ‘노동요(勞動謠)’라는 제목의 전시로 자신의 세계를 공유한다. 이찬주 작가는 대학 시절, 작업을 위한 벌이로 막노동을 했다. 이른바 힘들고 반복적인 육체노동이었지만 그에게는 너무나 절실하고 필요한 ‘노동을 위한 노동’이었다.

그래서 그의 작업 밑바탕에는 노동현장에서 가져온 자료와 기술, 그가 경험했던 세상이 담겨 있다. 전시 제목과 같이 그의 작업은 삶에 대한 표출의 노동요라 할 수 있다.

이찬주 작가의 초기작은 공사 중인 골조나 비완성된 구조물 등 직접적인 모티프를 띄고 있다면, 그 후 <공사중-빌딩>(2017), <우리집 시리즈>(2017) 등과 같이 ‘집’이나 ‘건물’ 등 확대된 공간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러 구조가 군집된 ‘도시’인 <우리의 집은 없다>(2018)를 통해 개인에서 시작하지만, 많은 2, 30대 청년들이 경험하거나 마주친 ‘삶’ 그 자체를 보여줄 것이다.  

이찬주 작가의 작업은 대부분 시멘트, 철사, 각목, 합판 조각 등 차가운 재료를 사용해 굳히고, 세우고, 절단하는 등 다소 투박한 표정을 보이지만, 그의 작품이 품고 있는 기운은 더없이 따뜻하고 인간적이며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완공’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이찬주 작가의 작품들은 오는 6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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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에서 부르는 노동요, 노동현장, 성남청년작가전, 이찬주, 성남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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