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내리 작은도서관, 글로벌 효사랑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5/17 [11:02]

오르내리 작은도서관, 글로벌 효사랑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5/17 [11:02]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소재 오르내리 도서관(수사랑회 회장 임애연)은 봄을 맞이해 보다 심층적인 글로벌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캘리로 전하는 글로벌 효사랑을 오르내리 작은 도서관에서 개최했다.

금번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은 5월 12일과 26일의 양일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글로벌 효사랑은 홍콩 교육대학생 15명과 한국 성남지역 대학생 5명, 고등학생 10명의 총 30명의 글로벌 청년봉사단으로 일일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글로벌 봉사단이 캘리로 기념품을 만들어 소외된 어르신에게 배달하는 활동을 한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참가하게 된 Cindy(홍콩 대학생, 22세, 여)씨는 “벌써 한국자원봉사를 방문한지 두 번째입니다. 캘리를 통해 한국문화를 배울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렇게 받을 것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로써 꼭 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금번행사를 맡은 임애연 관장(수사랑회 회장)은 “글로벌 효사랑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진 캘리 작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직접 선물로 배달됨으로써, 그 가치를 더하게 된다. 이에 기꺼이 동참해준 외국인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봉사자들은 다음날 오전에는 남한산성 행궁 및 수어장대를 오르며 한국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오후에는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지구촌 나눔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나라의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등 홍콩의 문화를 참가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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