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식 발작 및 아나필락시스 쇼크 환자와 최일선에서 만나는 구급대원 교육 매우 중요
▲ 119 구급대원들이 알레르기 질환 응급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마쳤다 . |
5월 17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인재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내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대처법 교육에 장윤석 센터장이 직접 나섰다. 센터는 2011년 개소 직후, 현재까지 18회에 걸쳐 총 700여명의 119 구급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5~6월에 총 4회에 걸쳐 총 200명의 119 구급대원을 교육한다.
119 구급대원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정도가 아닌, 실제 알레르기 질환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는 1:1실습지도가 이루어지는 전문교육이다.
천식환자의 숨막히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관지확장제 사용방법, 아나필락시스로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에피네프린 자가주사방법 등 모형을 통한 구체적 실습을 통해 구급대원의 개개인의 능력을 함양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아주 의미있는 일이다.
또한, 그 동안 천식 및 아나필락시스 응급 현장을 겪고, 궁금했던 사항에 대하여, 알레르기 전문가인 장윤석 센터장과 함께 가진 질의응답시간에 대하여 구급대원의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 장윤석 교수는 “전날 당직으로 힘드실 수 있지만 집중해서 강의를 듣고 실습에 임해주셔서 감사하다.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의 급성 악화와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였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분이 119 구급대원이며 이 분들이 천식의 악화와 아나필락시스에 대하여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하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초적인 처치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