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는 보행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오는 12월까지 3곳(분당구 분당동 건영장안 유치원 앞 사거리, 수정구 태평동 금빛초등학교 앞 사거리, 분당구 정자동 늘푸른중학교 앞 사거리)에 추가 설치한다.
현재 15곳인 대각선 횡단보도는 18곳으로 늘게 된다.
▲ 정자동 분당경찰서 앞 사거리 대각선 황단보도. |
보행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차량이 우회전할 수 없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비용은 노면 표시, 신호등 설치비 등을 포함해 한 곳당 200만~300만원 정도다.
성남시는 지난 4월 분당경찰서 앞 사거리, 아름방송 앞 사거리, 코오롱 트리폴리스 앞 사거리 등 분당구 정자동 3곳에 설치를 마치는 등 점차 대각선 횡단보도를 늘리고 있다.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지역은 수정·중원·분당 경찰관, 도로교통 전문가, 성남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교통안전 기본계획 고시 등을 거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