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김병관 국회의원과 지원유세 펼쳐
[분당신문]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지역이 바로 분당(갑)지역이다. 이곳은 수정·중원·분당(을)과 달리 3인 선거구가 없는 지역이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성남지역 4개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1-나’ 후보를 내세우면서 2인선거구에서 ‘1-가’와 ‘1-나’ 두 명을 모두 동반 당선시키겠다는 초강수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 최현백(카선거구) 후보, 김병관 국회의원,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김금규(아선거구) 후보. |
민주당에서는 획기적인 선거 전략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1-나’를 찍어야 동반 당선이 된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벤져스’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나벤져스‘는 영웅들의 무용담을 엮은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를 각색한 것으로 최강의 원팀을 강조하고자 선거기간 동안 민주당이 사용하는 ’1-나‘ 지원 명칭이다.
이번에 분당(갑)에서 2인선거구에 ‘1-나’으로 등록한 후보는 김금규(아선거구) 후보, 송위혁(자선거구) 후보, 최현백(카선거구) 후보 등 모두 3명이다.
아선거구(이매1·2동·삼평동) ‘1-나’ 김금규 후보는 ‘이재명이 믿고 쓴, 김병관과 함께 한 정책 전문가’인 점을 내세우면서 “교통이 편리한 마을, 여유로운 교육복지 마을, 살기좋은 마을, 주민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 것”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공공임대 분양 전환가 합리적 개선을 위해 주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면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어린이 어르신 보호구역 확대, 방범용 CCTV 설치, 주민센터 신축 등을 약속했다.
▲ 김금규(아선거구) 후보,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김병관 국회의원, 송위혁(자선거구) 후보. |
카선거구(백현동, 판교동, 운중동)에 출마한 ‘1-나’ 최현백 후보는 “중단 없는 판교 발전과 명품 판교 완성을 위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방정부의 적폐를 청산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금규 후보와 함께 공공임대 분양 전환가 합리적 개선을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소통하는 열린 판교를 만들고,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 3 판교테크노밸리 그리고 백현지구 MICE 전시컨벤션산업 유치를 통해 판교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