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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즐기는 행복한 '연극 만찬'놓치기 아까운 화제작의 향연, 6월부터 12월까지 6개 작품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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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3  17: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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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만원_자메이카 헬스클럽
[분당신문]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 <연극滿員(만원)> 시리즈가 2018년 하반기 더욱 다채로운 작품들로 찾아온다.

지난 2월 <홍시 열리는 집>으로 문을 연 2018 연극만원 시리즈는 6월부터 12월까지 놓치기 아까운 6개의 화제작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하반기 연극만원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작품은 <자메이카 헬스클럽>이다.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이어지는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폐업위기의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트레이너 황강봉과 방송계 복귀를 꿈꾸며 체중 감량을 위해 헬스클럽을 찾은 방송인 지성미, 헬스클럽 직원 최미화 등 각자의 꿈을 위해 땀 흘리는 네 남녀의 ‘헬스 힐링 다이어트’ 코미디 작품이다. 경쾌한 레게 음악과 이에 맞춰 무대에서 배우들이 진행하는 스피닝 운동은 관객들에게도 그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전한다.

   
▲ 연극만원_호야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만나는 <달걀의 모든 얼굴>은 안면인식장애를 모티프로 한 코미디 작품으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장총재를 두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반란을 그려낸 작품이다. 잊었던 자신과 가족들의 얼굴을 비로소 찾는 감동의 대반전, 일인다역으로 순간순간을 오가는 윤유선, 김정영, 정석용, 전배수, 신승환 등 명품 배우들의 변신 향연으로 짜릿한 연극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리차드 3세>, <왕세자실종사건> 등 수많은 화제작을 만들어 낸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의 수작 ‘조선. 연정. 스캔들 <호야 : 好夜>’다. 조선을 배경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중전, 외부 세력으로부터 자리를 지켜야 하는 왕을 중심으로 사람답게 산다는 것, 정을 나누고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호야 : 好夜>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 2018 연극만원 시리즈는 6월부터 12월까지 놓치기 아까운 6개의 화제작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10월 26일부터 28일에는 손봉숙의 모노드라마 <챙>이 관객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연극계의 두 거장, 임영웅 연출가와 이강백 작가가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은 <챙>은 어느 교향악단 심벌즈 연주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할 것이다.

이어지는 작품은 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연극 우수작품 선정작인 <신인류의 백분토론>이다. 아무도 증명할 수 없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 창조론이 맞는가 진화론이 맞는가를 놓고 펼치는 100분간의 막장 토론. 지루할 틈이 없는 토론 안에서 저절로 마주치는 과학적・종교적 지식이 주는 지적 즐거움까지, 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2018 연극만원 시리즈의 마지막은 배우 권병길의 음악이 있는 모노드라마 <푸른 별의 노래>가 책임진다.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푸른 별의 노래>는 배우의 길에 들어선 지 50년이 된 배우 권병길의 연기 인생을 통해 한국 연극영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관객들도 함께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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