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취임식…7대 시정목표 제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7/02 [17:20]

백군기 용인시장 취임식…7대 시정목표 제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7/02 [17:20]

   
▲ 민선7기 백군기 용인시장.
[분당신문] 백군기 민선7기 용인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기의 좋은 정책들은 계승하되 정의롭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7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백 시장은 “100만 대도시 시장의 막중한 소명을 시민들과 함께 완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취임사 서두부터 “35년 동안의 군 공직생활을 통해 누구보다도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고 밝힌 백 시장은 “중앙정부나 경기도, 인근 시와 협력하여 할 수 있는 부분부터 남북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정의와 원칙, 공정, 투명을 강조하며 비서실을 포함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인사는 정기인사 때만 하고 “잘못된 부분은 첫 번째 인사 때 정상화 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용인시 공직자는 모두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지 어느 한 개인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다. 인사에 있어 기회는 공평하고, 평가는 투명하고 공정하며, 결과는 누구에게나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 시장은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경제자족도시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문화·예술·관광도시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 등 7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백 시장은 선거기간 중 시민들과 약속한 것을 이행하기 위해 ‘공약이행 시민검증단’을 구성해 공약을 시민들과 함께 확정하고,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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