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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성호중 교수, 제56회 전국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김생수 기자  |  sskim731@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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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2  0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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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호중 교수
[분당신문]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임상병리학과 성호중 교수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을 이용해 심장사상충의 조기 검출 및 치료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제56회 전국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우수논문상(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발표 내용은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KJCLS)에 게재되었으며,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제10-1798587호)

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심장사상충의 진단은 감염된 개의 혈액 염색도말 관찰(현미경 관찰)을 통한 진단방법과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진단기법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혈액 염색도말 관찰은 진단자의 숙련도에 따라 진단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항원-항체 반응 진단기법은 감염된 심장사상충의 성숙 단계에 따라 진단의 민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반면 성호중 교수가 개발한 분자진단기법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을 이용해 심장사상충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검출하여 심장사상충 감염을 진단한다. 때문에 기존 진단법보다 정확도가 높고, 감염 초기부터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감염원의 특정 유전자를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을 이용하여 진단하는 기법은 기존 진단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진단키트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자진단기법 :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는 DNA, RNA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 변화를 수치, 영상을 통해 검출해 진단하는 기법)

성호중 교수는 “반려견이 새로운 가족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반려견의 건강향상을 위한 새로운 진단기법 개발은 반려견의 건강 개선에 큰 의미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반려견의 다른 질환 진단에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을 이용한 정확한 분자진단기법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호중 교수는 지난 4월 생명과학분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2018Abl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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