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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악연구소 ‘공그르기’, 시민국악주간 공모 선정으로 29일 ‘1060국악소리’ 공연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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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3  1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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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곡정초등학교 1~2학년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국악팀.
[분당신문]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7월로 접어든데다 여름방학 시기까지 다가와 볼만한 공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음악연구소 ‘공그르기’가 시민국악주간 행사에 참여하여 ‘1060국악소리’라는 주제의 흥겨운 국악공연을 펼친다.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서울돈문화국악당에서 선보여지는 이번 '1060국악소리'는 2018 시민국악주간 시민예술단체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공그르기’가 다양한 세대의 팀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며 공연 명처럼 만 6세에서 60대에 이르는 공연자들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수원 곡정초등학교 1~2학년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국악팀은 1학년의 동요 ‘곰세마리’, ‘봄나들이’, ‘비행기’ 연주와 2학년의 민요 ‘아리랑과 너영나영’ 연주를 보여준다. 강남문화원 가야금 병창반에서 수업을 해 온 60대 병창팀은 ‘꽃보다 소녀’라는 팀을 결성해 틈틈이 쌓은 국악공연 실력을 선보인다. 이 ‘꽃보다 소녀’ 팀은 지난 2015년부터 강남전통예술경연대회 축하공연, 강남국악예술단 정기공연 등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국악방송 라디오 ‘꿈꾸는 아리랑’에 출연해 ‘동호동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우리음악연구소 ‘공그르기’는 세대를 뛰어 넘어 국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여러 장르의 국악을 연주함으로써 국악은 누구나 보고, 듣고, 연주할 수 있음을 보여줘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음악임을 전달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이 국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통국악뿐만 아니라 동요, 가요를 가야금병창에 얹어 새로운 국악의 무대를 펼치고 무용, 판소리, 가야금, 퉁소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줌으로써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자 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공그르기 관계자는 “선조들로부터 우리 가슴속에 지금껏 이어 내려져온 국악을 ‘어렵다, 재미없다, 멀다’라고 느끼는 것에 매우 안타까운 일로, 국악과 사람을 잇는 숨은 바느질을 의미하는 공그르기가 여러 활동을 통해 이런 인식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핵가족이 일반화된 요즘 시대에 만 7세에서부터 만 60세이상의 연령이 국악으로 가족이 되어 함께하는 따뜻한 무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국악주간은 자연음향 국악 전문 공연장이자 우리 전통 문화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국악을 애호하는 시민들에게 공연의 기회, 지원금 등 제공하여 동기부여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했으며, 20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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