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5/02 [21:45]

분당서울대병원,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5/02 [21:45]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황열 발생지역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하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황열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분당서울대병원을 5월 2일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하고 황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황열 국제공인 예방접종은 13개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을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국립검역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대한항공에서 인천공항과 아프리카 케냐와 직항로 개설로 아프리카지역 여행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국공립병원을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열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는 반드시 받아야 하며,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하여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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