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하남시는 초등학교 6학년 1천70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하여 무료검진을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 까지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왕성한 사춘기 시기에 많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척추변형 질환으로, 잘못된 자세관리, 생활습관 등과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이 심화될 수 있다. 이에 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센터와 협약해 학교 방문검진을 실시해왔다.
검진 후 엑스선 촬영 결과를 분석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된 학생에게 치료 방침에 대해 개별통보 후 인터넷 진료 상담을 실시하고 치료 운동법을 교육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증은 자세, 걸음걸이 등 평소 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검진과 예방관련 교육이 청소년 건강증진 도모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