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

경기도교육청·독립기념관, 독립군체험학교 답사 운영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8/07/24 [09:21]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

경기도교육청·독립기념관, 독립군체험학교 답사 운영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8/07/24 [09:21]

- 25일~29일, 상하이, 자싱, 항저우, 충칭의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도내 3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독립군체험학교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운영하는 행사로,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 사적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기억해야 할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답사의 주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이며, 독립유공자 후손 8명과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선발한 22명을 더해 총 3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주요 일정은 24일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25일 중국으로 출발하여 29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주요 사적지로는 ▲25일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훙커우 공원(상하이), ▲26일 김구피난처,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자싱), ▲27일 호변촌 임시정부 청사, 한국독립단 사무소(항저우), ▲28일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임시정부 청사(충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옮겨진 순서대로 탐방하며, 독립기념관의 학예연구사가 전체 일정을 동행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역사학자 E.H.카에 의하면‘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면서,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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